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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계 질환의 종류 총정리

노에베 2022. 1. 20. 11:54

미국에서는 사망원인 중 절반이 심혈관계질환(cardiovascular diseases)에 의한 것이라고 합니다. 심혈관계질환의 발생원인에는 유전적 요인이 있기는 하나, 생활습관도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발병률을 높이는 후천적 요인으로는 흡연, 운동부족, 동물성 기름의 과더 섭취, 혈액 내 콜레스테롤이 많이 쌓이는 것입니다. 흔히 우리가 말하는 심혈관계 질환은 무엇이 있는지, 심혈관계질환의 종류에 대해서도 같이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심혈관계 질환의 종류는 우리가 대부분 들어봤지만, 구체적으로 왜 발생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혈관계 질환의 종류 총정리

 

동맥경화

콜레스테롤은 혈액 내에서 수천 분자의 콜레스테롤이 단백질에 붙은 형태로 이동하게 됩니다. ㅊ이 중 한가지인 저밀도지방단백질(low density lipoprotein, 이하 LDL)은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동맥 내벽에 생기는 플라크(plaque)에 콜레스테롤이 침적되는 것과 관계가 있습니다. 한편 또 다른 지질단백질의 하나인 고밀도지방단백질(high density lipoprotein, 이하 HDL)의 경우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콜레스테롤의 침적을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운동을 하면 HDL의 농도가 증가하고, 흡연에 의해서는 LDL이 증가하는 상반된 영향이 알려져 있습니다. 건강한 동맥은 매끄러운 내벽을 가지고 있어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지만, 콜레스테롤이 침적되면 이 표면이 거칠어집니다. 일단 플라크가 생기면 섬유성 결합조직에 걸려 더 많은 콜레스테롤이 결합하게 됩니다. 이러한 플라크의 형성은 혈관을 좁히는 결과를 낳으며, 그 결과로 만성 심혈관계질환인 동맥경화(atherosclerosis)를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거칠어진 내벽은 혈소판의 결합을 유도하여 혈액응고까지 유발하게 되면서 혈액순환을 방해합니다.

고혈압

고혈압(hypertension)은 동맥경화를 악화시키고 심장마비나 뇌졸증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동맥경화가 생기면 혈관이 좁아지고 탄력이 줄어들어 혈압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 이론에 따르면, 이러한 만성적 고혈압은 혈관 내벽에 손상을 주어 플라크의 형성을 촉진시킨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고혈압은 쉽게 진단할 수 있고, 식이요법이나 운동, 약물 혹은 이들의 조합을 통해 조절이 가능합니다. 이완기 혈압이 90 이상으로 올라가면 고혈압으로 판정할 수 있고, 이보다 훨씬 심한 경우에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가 진행될수록 혈관은 점점 좁아지고 심장마비나 뇌졸중이 일어날 확률은 점점 높아지게 되는데요, 이 경우 몇 가지 자각증세가 나타나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관상동맥이 일부 막혔다면 이따금씩 가슴에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심장마비

가장 치명적인 병으로 심장마비(heart attack)는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중 하나 이상이 막힘으로써 심장근육에 산소 공급이 막히고 그 결과 심장근세포들이 죽는 것입니다. 관상동맥은 그 시작점의 단면적이 작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고 하는데요, 심장은 지속적으로 격심한 수축운동을 하기 때문에 혈관이 막히면 빠른 시간 내에 심장조직이 죽게 되는 것입니다.

요약

이렇듯 혈관이 막히게 되면, 그 뒤로 연결된 심장이나 뇌조직 세포들은 산소부족으로 인해 최악의 결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 몇 분 이내에 환자에게 심폐소생술(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이하 CPR)이나 다른 응급처치로 시행하여 심장 박동을 회복시키면 다시 심장박동이 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혈관 중 뇌졸중의 경우 손상된 정도와 부위에 따라 생존율이나 후유증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심혈관계 질환의 종류 중 뇌졸중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알아두시기 바랍니다.